교정이야기 - 2년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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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D치과 조회3,5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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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겹침과 약한 돌출, 위 아랫니의 부정교합으로 평소 냉면이나 국수를 앞니로 끊어
먹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예쁜 치아 배열도 중요하지만 40대에 시작하는 교정인 만큼
잇몸 건강과 교정 후 입매 변화 역시 중요한 고려 대상이었기에, 실력으로 소문난 서울대
출신 교정 전문 병원을 모두 찾아 상담했습니다. 결론은 모든 병원에서 제각기 다른
교정 처방을 받았다는 점. 그래서 병원 선택이 쉽지 않았는데,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잘 이해해주시고, 미적 관점이 비슷하며 (합죽해 보일만큼 들어간 입매를 예쁘다고 보는
병원도 있었음),잇몸 퇴축을 미리 알려주시는 등 교정과정이 녹록치 않음을 객관적으로 짚어주셨던
서울D교정치과에서 교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내 만족스러웠습니다. 진료시 예약시간에 맞춰 쾌적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는 점, 간호사
님들이 친절하면서도 노련하게 치아 체크해주시는 점, 무엇보다 세심하게 환자를 배려하는 원장님의
관리는 2년 6개월 교정기간을 그리 힘들지 않게, 버티게 해준 힘이 되었던 듯 합니다. 일례로
저와 함께 교정했던 아들의 치아 발치의 경우 x-ray 촬영 상 발치 대상치아의 뿌리
모양과 크기를 고려해서 순차적으로 며칠에 걸쳐 발치해주시고, 사춘기 청소년의 고충을 아시고는
힘든 과정을 급하게 밀어부치기 보단 천천히 숨고를 여유를 주시며 교정 진행해 주셨습니다.
번거롭고 귀찮은 부분이지만 의사의 입장보다 환자를 배려하는 공감 능력이 탁월하신거죠.
기술적인 부분에서 워낙 손꼽히는 실력자이시기에, 교정 후 치아 배열과 교합, 입매
모두 만족스럽고 오히려 기대 이상입니다. 그러나 교정은 그 기간이 짧지 않기 때문에
매월 치료의 과정 역시 간과 할 수 없는 부분이더군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속담은
최소한 교정치료에는 맞지 않는 셈이죠. 2년6개월간 편안한 교정의 길을 걷게 해주신
강태주 원장님과 여러 간호사님들께 진심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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